아관파천에 대해 파헤쳐보자!

 

알고보면 쓸모있는 잡학사전!

 

오늘은 아관파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관파천이란??

일단, 아관파천이라는 뜻 자체를 알아보면, 조선 말기에 러시아를 아라사라고 불렀는데, 여기서 아관이라는 말은 아라사 공사관 (러시아 공사관) 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파천이라는 뜻은 임금이 난리를 피해 도성을 떠나는 말입니다. 따라서 ‘임금이 난리를 피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자리를 피하다’ 라는 뜻이 아관파천이라는 말 뜻입니다. 고종은 약 1년동안 난리를 피해 러시아 공사관에서 머물렀는데, 어떤 난리로 인해 1년동안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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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난리로 인해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자리를 피해 있었을까??

고종은 수많은 변란을 겪어왔습니다. 재래식 군인들이 왕비를 해치려고 한 임오군란, 또한, 개화당 인사들에게 한밤중에 끌려 다녀야 했던 갑신정변 등 여러가지 가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고종은 혼란스러운 나라로 인해 엄청난 공포를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가장 으뜸은 일본 자객들로 인한 명성황후 시해사건, 을미사변으로 인해 고종은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비록, 일본 자객들은 고종을 직접적으로 노리지는 않았지만, 아내를 목표로 하였고, 자기 자신까지도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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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사관 위치 및 아관파천 길 출처 : https://blog.naver.com/jcs203/220768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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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이 일어난 이후, 고종은 궁궐에서 감금 아닌 감금이 되어있었는데, 을미사변을 일으킨 일본군들이 퇴각하지 않고, 경복궁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으며, 궁궐을 수비하던 수비대 조차도 친일적인 개화파의 통제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러시아 공사관과 함께 이완용, 이윤용 등이 장기간 계획하여 러시아 공사관으로 고종을 피신시키는 것을 모의하였는데, 그 계획이 아관파천입니다. 이후 고종은 몰래 러시아 공사관으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고종을 피신시키는데 계획한 장기간의 계획 중 첫번째 계획은 을미의병이었습니다. 을미의병이란 단발령에 반발한 유생들이 일으킨 무력항쟁으로, 고종이 밀지를 내려 봉기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이로인해 고종의 감시가 한단계 느슨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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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관파천 이후의 고종?

러시아 공사관에 1여년정도 머물렀던 고종은 경운궁으로 복귀하였는데, 이 때 까지만 하더라도 국가 체제가 불안했습니다. 국가의 안정을 위해서는 정치 체재의 정비가 필요했습니다. 아관파천을 통해 개화파의 정부는 무너졌지만 새로운 정부는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종은 정치 체제를 정비하고 정치노선을 재확립하였는데 이 결과물이 대한제국의 선포였습니다. 아관파천이라고하는 사건은 대한제국이 선포되었을 때야 비로소 끝났다고 보는게 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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