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쓸모있는 한국사!
오늘은 어린이날을 만드신 독립운동가!! 방정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정환은 누구인가?
방정환은 어린시절, 대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에서 태어나 어른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며, 집안이 방한 후 일찍 결혼을 하여 출가한 누이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방정환의 나이가 7살 일 때에 삼촌을 따라 우연히 만난 김중환이라는 사람으로 인해 보성 소학교에서의 유치반에 입학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방정환의 집안은 작은 할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하여 식량을 빌릴 정도로 집안자체가 가난하였습니다.
1913년 방정환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선린상업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적성이 맞지 않아 상업학교의 공부보다는 신문화 흡수를 위한 독서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1917년에 최남선의 잡지인 ‘청춘’에 보낸 글이 현상문예 선외가작에 뽑힘으로써 문학계에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린상업고등학교에서의 졸업을 1년 앞두고 중퇴하여 향리 인근의 도처에서 심부름꾼을 하며 독학의 뜻을 품었습니다.
훗날에 소파 방정환이 만약 선린 상업 고등학교에 지속적으로 다녔으면 조선은행 서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 할 정도로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된 결정이었습니다.
2. 어린이 운동에 뛰어든 방정환
1919년도 손병희를 도와 방정환은 3.1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하다가 일본제국경찰이 쳐들어오자 인쇄기를 우물 속에 집어 던져서 위기에서 벗어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일본 경찰들에 의해 고문을 받다가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풀려났는데, 당시 동료들 중 몇 명은 감옥에서 옥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일본경찰로부터 방정환은 위험인물로 지정되어서 형사들에게 끊임없는 감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919년 말에 일본 도쿄로 유학을 가서 도쿄 연수 영어학교에 입학하여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1920년에는 토요대학에서 아동문학과 아동 심리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때, 마해송, 윤극영 등과 함께 어린이 문제를 연구하는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하였으며, 어린이날을 만들고, 어린이 교육사업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여러 우화들도 연재하였으며, 외국 동화를 번역한 ‘사랑의 선물’이라는 책도 출판하였습니다. 방정환은 일제 강점기에서 어린이들에게 조선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그에 따라 어린이들의 인격을 존중하자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이 뜻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싹을 위하는 나무는 잘 커가고, 싹을 짓밟는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1923년 5월 1일-
이런 활발한 활동을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몸은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그에 따라 향년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고혈압과 신장염으로 인해 별세하게 되었습니다. 방정환의 유언은 지금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문간에 검정 말이 모는 검은 마차가 날 데리러 왔으니 가야겠다.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하오.
-방정환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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