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쓸모있는 한국사!
오늘은 전설의 독립운동가! 김상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상옥의 생애
김상옥은 병조판서 김영정의 15대손이며, 어의동보통학교를 다녔습니다. 어렸을 적에 야학을 다니면서 물산장려운동을 하였으며, 대한 광복군에 참여하는 등 사회활동을 하였습니다. 김상옥은 영덕 철물상회를 운영하였으며, 종업원 수가 50명이 넘었을 때가 있었을 정도로 굉장히 잘 나갔습니다. 또한, 김상옥은 말발굽을 제작하는 것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상옥은 여기서 얻었던 것들을 독립운동에 쏟았습니다.
-독립운동의 가담-
김상옥이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하게 된 것은 3.1운동 이후부터였습니다. 1919년 4월에 영국인이었던 피어슨 여사의 집에서 ‘혁신당’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일본고관 및 반역자에 대한 응징을 기도하였으며, 한윤, 유장렬 등을 총살하였으며, 오성헌병대분소를 습격하여 장총과 군도를 탈취하였습니다.
나의 생사가 이번 거사에 달렸소.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 만납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겠소.
- 상하이를 떠나면서 김상옥이 했던 말-
김상옥은 의열단에 가입하여 여러가지를 계획하였으며, 그 중 하나가 1921년 07월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시영, 조소앙, 김원봉 등과 의논하여 조선총독 및 주요 관공서에 대한 암살 및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작전이었습니다. 1923년 1월 사이토 마코토가 일본제국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로 들어가려고 하는 도중에 암살하려고 하는 작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전 도중에 일제의 경계가 강화되어 거사는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1922년 10월에 권총과 실탄을 활용하여 항일문서를 휴대하고 서울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인 경찰 및 일제의 목소리 중 하나였던 어용신문 매일신보사의 사원 1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상옥은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사건 이후 일본 경찰들을 피해 도주하던 중 사이토 총독이 회의하러 간다는 말을 듣고, 서울역 주변을 배회하던 도중 일본 경찰들에게 포위되어서 그들과 총격전을 벌여 형사부장인 다무라를 사살하고, 20여 명의 경찰들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후, 고봉근의 집에서 경찰들에게 포위당한 후, 총격전을 벌이다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김상옥은 1 천여명의 일본 경찰들에게 포위되어 민가의 지붕을 뛰어다니며, 권총 2자루로 3시간동안 약 400 명의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15명을 사살하고 남은 총알 1개로 자살하였습니다.
김상옥이 순국한 이후에 국내외에서 많은 항일무장투쟁이 전개되었으며, 의열단의 용감한 투쟁을 상징하는 인물로써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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