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쓸모있는 한국사! 오늘은 윤봉길 의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윤봉길은 누구인가??
윤봉길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조선의 독립을 지향했던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시인입니다. 윤봉길은 중국의 홍커우 공원에 도시락 폭탄을 던진 것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윤봉길은 덕산 보통학교에 입학하여 평범한 삶을 살았으나, 그 다음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자극을 받아서 학교를 자퇴하고 최병대 문하에서 한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는 서당인 오치서숙으로 들어가서 학문을 꾸준히 배웠습니다. 이 때, 윤봉길은 사서삼경 등 중국 고전을 두루 익혔다고 합니다.
청년시절 윤봉길은 농민운동에 관심이 많아서 농촌 계몽운동, 농촌 부흥운동, 야학활동, 독서회 운동 등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930년에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기고 집을 떠나 중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찰은 미리 이 정보를 알고 있었고, 그에 따라 평안도에서 체포되어 45일간 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출옥후에는 만주로 망명하였습니다.
2. 윤봉길의 홍커우 공원 도시락 폭탄사건!
중국으로 건너간 이후, 윤봉길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채소장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령인 김구를 찾아, 독립운동에 몸바칠 각오를 호소하여 그가 주도하는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습니다.
김구는 홍커우 공원에서 열리는 일본천왕의 생일 및 상하이 점령 승리를 기원한 행사를 폭탄으로 공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때 당시 폭탄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도시락 모양의 폭탄이었는데, 이는, 행사에서 식사가 제공되지 않아서, 일본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도시락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여 이 허점을 노려 만든 폭탄이었습니다.
일본인으로 위장한 윤봉길은 삼엄했던 경계를 뚫고, 공원에 입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진행되었고, 일본 국가가 울려퍼지고 난 후 묵념을 올리는 그 사이에 도시락 폭탄의 기폭장치를 가동하고, 던졌습니다. 도시락 폭탄은 단상에 정확히 명중하였고, 그것을 확인한 윤봉길은 자결하고자 물통 폭탄을 작동하였으나,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이 때 일본 헌병들이 제압하였고, 그 와중에 윤봉길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 일본 제국주의를 타도하자’하고 외쳤습니다.
도시락 폭탄으로 인한 피해는 일본 고위 간부들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후 윤봉길은 모진 구타를 당하고 고문을 받은 뒤 상하이 파견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오사카의 육군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이후에 카나자와 육군 구금소를 거쳐서 1932년 12월 19일 육군 작업장에서 향년 24세에 총살형을 당하여 순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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